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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공개

마세라티는 GT2 스트라달레(GT2 Stradale)를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GT2 스트라달레는 MC20을 기반으로 마세라티 레이스카 GT2에서 영감을 얻은 보디킷이 적용됐다. 또한 새로운 시트와 스티어링 휠 등이 탑재됐다. V6 엔진 최고출력은 64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GT2 스트라달레는 MC20을 기반으로 도로용 슈퍼 스포츠카를 지향한다. GT2 스트라달레 외관에는 마세라티 레이스카 GT2에서 영감을 얻은 보디킷이 적용됐다. 전면부 펜더와 보닛에는 냉각을 위한 통풍구가 추가됐다.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디퓨저와 20인치 휠이 제공된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GT2 스트라달레의 카본 리어윙은 최고 280km/h에서 최대 50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실내에는 블루 알칸타라 장식이 포함된 새로운 카본 셸 스포츠 시트가 배치됐다. 신형 스티어링 휠에는 LED 조명을 통해 최적의 변속 시점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GT2 스트라달레는 카본 센터터널, 무광 마감, 재배치된 스위치 기어, 옐로 컬러 악센트, 최신 스마트폰 크기에 맞게 확대된 무선 충전 시스템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사양을 탑재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0.25인치 디스플레이, 12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등도 갖췄다.

GT2 스트라달레는 3.0L V6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73.4kg.m를 발휘한다. 기본 MC20 대비 최고출력이 10마력 높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2.8초다. 튜닝된 서스펜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