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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막, 트랙 전용 전기 하이퍼카 올해 말 출시

리막 네베라R

전기 하이퍼카 제조사 리막(Rimac)이 싱글 시트를 탑재한 트랙 전용 하이퍼카를 제작 중이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테 리막(Mate Rimac) 리막 CEO는 중앙에 싱글 시트를 장착한 트랙 전용 하이퍼카를 제작 중이며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막 네베라R
리막 네베라R

단, 해당 모델은 네베라(Nevera)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

리막 CEO는 "우리는 이제 로드카 뿐만 아니라 트랙 레이싱에서도 한계를 넓히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어떤 경주용 차량보다 빠른 싱글 시트 트랙 모델을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모델은 F1, 르망에서보다 더 빠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막 네베라R
리막 네베라R

새롭게 선보일 모델은 폐쇄형 캐노피 스타일의 조종석에 고유한 플랫폼을 사용하게 될 것이며, 지금까지 공도용 2인승 전기차만 제작해왔던 리막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리막 CEO는 "올해 등장한 다음 내년에는 첫 트랙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막 네베라R
리막 네베라R

한편 리막은 같은 날 자사의 전기 하이퍼카 네베라의 고성능 하드코어 버전인 네베라R을 공개했으며 해당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1.74초, 최고출력은 2107마력, 최고속도는 256mph(411.9km/h)이다.

차량은 40대 한정 수량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가격은 250만 달러, 한화 약 33억 7750만원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