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캠리 국내 사양 공개

토요타 신형 캠리 국내 사양이 공개됐다. 국내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캠리는 기본형 LE 트림과 주력 트림 XLE로 운영된다. 신형 캠리는 풀체인지 모델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LE 트림부터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연내 출시가 예정됐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5월 신형 캠리 런칭에 앞서 더 나은 서비스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 설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신형 캠리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캠리는 올해 12월 출시, 내년 1분기 고객 인도가 예정됐다. 국내 트림은 LE와 XLE로 운영된다.

신형 캠리 가격은 먼저 출시된 미국 기준 LE 2만 8400달러, 한화 약 3800만원, XLE 3만 3400달러, 한화 약 4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전 세대보다 가격이 소폭 인하됐는데, 옵션 구성은 강화됐다. 신형 캠리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 8인치 디스플레이, 2-ZONE 공조기 등을 기본 탑재했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이 기본이다. XLE 트림부터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고급 실내 소재와 대구경 휠 등을 제공한다. HUD는 옵션이다.

캠리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만대 가까이 판매되는 토요타 베스트셀링카다. 9세대 캠리는 기존 캠리와 같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캠리는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5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2개, 무단변속기(eCVT) 조합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팩이 적용됐다. 특히 신형 캠리에는 사륜구동이 추가됐다. 신형 캠리 합산 총 출력은 전륜구동 225마력, 사륜구동 232마력이다. 사륜구동은 후륜에 전기모터가 추가됐다.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엔진 회전수를 최적화해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정숙성이 강화됐다. 

리튬 이온 배터리팩이 적용됐다. 합산 총 출력은 225마력이다.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엔진 회전수를 최적화해 이전 세대와 비교해 진동과 정숙성이 향상됐다. 특히 신형 캠리는 사륜구동을 지원하는데,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사륜구동의 총 출력은 232마력으로 소폭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