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는 신형 플라잉스퍼를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플러잉스퍼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탑재돼 총 출력 771마력을 발휘하는 등 역대 벤틀리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국내 출시도 예정된 상태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벤틀리를 상징하는 W12 엔진을 대신해 울트라 퍼포먼스 PHEV 시스템을 탑재했다. 울트라 퍼포먼스 PHEV는 4.0L V8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전기모터, 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총 출력 771마력, 최대토크 102.0kg.m를 발휘한다. 이전 W12와 비교해 최고출력은 19%, 최대토크는 11%가 증가했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4초가 소요된다. 기존 W12보다 0.5초 단축됐다. 엔초 페라리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신형 플라잉스퍼 배터리 용량은 25.9kWh다. EV 주행거리는 WLTP 기준 76km, 최고속도는 140km/h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배터리에 특화된 총 4개의 하이브리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Performance Active Chassis)가 기본이다.
후륜 조향, 전자 제어식 LSD(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차세대 ESC 소프트웨어, 어댑티브 서스펜션, 토크 벡터링, 트윈 밸브 댐퍼 등을 갖췄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앞뒤 무게 배분 48.3:51.7이 구현됐다. 신형 플라잉스퍼 배터리는 11kW 충전 속도로 완충까지 2시간 이상이 걸린다.
신형 플라잉스퍼 외관은 이전 3세대 모델과 유사하다. 벤틀리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인 전면부 원형 헤드램프, 독특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그릴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무선 스마트폰 연결 등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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