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신형 5시리즈 투어링 추가 라인업을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 추가 라인업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520i, 3.0L 6기통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구성됐다. 특히 PHEV는 489마력을 발휘하며, 충전 속도가 개선됐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5시리즈 풀체인지 세단 기반 왜건이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스포티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테일램프 디자인이 세단과 차별화됐다. 특히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트렁크 기본 용량 570L, 최대 1700L까지 확장되는 등 SUV 수준의 활용성을 갖췄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 520i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0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7.8초가 소요된다. PHEV는 3.0L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 PHEV는 배터리팩, 8단 자동변속기와 통합된 전기모터로 구성됐다. 총 출력 489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만에 가속한다. EV 주행거리는 최대 90km다. 배터리 충전 속도는 기존 7.4kW에서 11kW로 개선됐다.
한편, BMW는 신형 5시리즈 투어링 전기차 i5 xDrive40을 공개했다. i5 xDrive40 투어링은 81.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5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총 출력은 394마력, 0->100km/h 5.5초, 최고속도는 215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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