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신형 하이퍼카 'W1'이 내달 첫 선을 보인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맥라렌은 새로운 하이퍼카의 이름을 'W1'이라고 밝히고 미국 동부시간 10월 6일 오전 8시 데뷔를 알렸다.
해당 날짜는 맥라렌인 첫 F1 컨스트럭터 타이틀 획득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에머슨 피티팔디가 F1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선택됐다.
또 차량명은 '맥라렌의 월드 챔피언십 정신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맥라렌 P1은 생산이 시작된 지 10년이 넘었으며 이제 후속 모델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맥라렌은 F1과 P1의 '1' 차들에 대한 영상을 공개, 직원들이 해당 모델의 특별한 점을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영상 끝에는 날짜와 시간(10월 6일 오후1시(영국기준))이 등장하며 P1 후속 모델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초 맥라렌은 딜러들에게 '코드명 P18'인 새로운 하이퍼카를 미리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개발 중이라고 확인한 신규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V8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예정이며 2011년 MP4-12C 데뷔 이후 사용해 온 V8 트윈터보 엔진을 대체한다.
또한 P1 후속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 첫 공개된 P1은 포르쉐 918 스파이더 및 페라리 라페라리 등과 함께 최고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3종으로 자리잡았으며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중 하나로 꼽힌다. 이후 세나, 스피드테일, 엘바 등 다른 하이퍼카도 선보였지만 P1만큼 획기적인 차량은 없다는 평가다. 이에 맥라렌은 신규 하이퍼카 'W1'을 통해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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