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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 450d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프로더의 대명사이자 일명 'G바겐(G-wagen)'으로 불리는 G클래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G450d'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1억 8500만원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G클래스 특유의 각진 외형과 아날로그한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주행 성능과 편의 기능을 중심으로 대폭 개선했다.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G-클래스 가운데 처음으로 탑재했다.

G450d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15kW의 출력, 200Nm 토크를 추가로 제공한다. 6기통 디젤 엔진과 결합돼 이전보다 37마력 향상된 최대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자랑한다.

오프로드 콕핏 제어장치는 새롭게 디자인했다. 지평선, 위치, 고도 등 오프로드 주행 관련한 차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차량 하부 및 전방 시야에 도움을 주는 투명 보닛을 최초로 탑재했다.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가파른 지형에서 운전자가 장애물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디젤 모델인 G450 d를 먼저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모델인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