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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영국 법인,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 공개

기아 영국 법인은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는 기아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1996년 프라이드를 전기차로 리스토어한 모델로 2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193km를 주행할 수 있다. 신차 수준으로 내외관이 복원됐다.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는 기아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는 1996년 영국형 프라이드 5도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는 기아와 영국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및 개조 전문 기업 'Electrogenic'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경쾌한 주행을 목표로 개발됐다.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는 2개의 10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193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존 연료 주입구 자리에 충전구가 배치됐다.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 충전 속도는 3.3kW로 급속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배터리 1->100% 충전까지 약 6시간이 소요된다.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는 싱글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24.0kg.m를 발휘한다. 가속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륜구동이다. 이전 프라이드 1.3 가솔린과 비교해 출력은 70%, 최대토크는 99%가 높아졌다.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에는 개조된 5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자동변속기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는 신규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 시스템으로 즉각적인 가속 페달 반응을 보장한다.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는 스포츠 모드 포함 총 3개의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공차중량은 870kg으로 과거 내연기관 대비 20kg 무겁다.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는 전자 장비 포함 과거 클래식한 내외관이 그대로 복원됐다. 프라이드 EV 레스토모드를 위해 설계된 DCU 전자 장치를 통해 아날로그 계기판 등이 작동한다. 12인치 스틸 휠과 휠 커버가 적용됐다. 외관은 기아 EV3, EV6, EV9 등과 같은 화이트 펄 컬러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