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M5 11월 국내 출시 예정

BMW 신형 M5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M5는 11월 공식 출시되며, 스피드 옐로우과 아일 오브 맨 그린 외관 컬러가 적용된 퍼스트 에디션도 도입된다. 신형 M5는 7세대 풀체인지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탑재돼 총 출력 727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M5는 7세대 풀체인지로 지난 6월 글로벌 공개됐다. BMW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에 신형 M5를 소개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는데, 공식 출시는 11월로 예정됐다. 신형 M5 퍼스트 에디션은 스피드 옐로우(Speed Yellow), 아일 오브 맨 그린(isle of man green) 컬러다.

신형 M5 핵심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신형 M5는 4.4L V8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 전기모터, 배터리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2.0kg.m를 발휘한다. 신형 M5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4초,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됐다.

신형 M5 정지 가속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0.2초 느리다. 신형 M5는 새롭게 설계된 변속기 마운트, 경량 알루미늄 서스펜션 등 경량화 기술이 적용됐음에도 공차중량이 2445kg에 달한다. 기존 M5 대비 24% 증가했다. 신형 M5는 배터리 완충시 최대 40km를 EV로 주행한다.

신형 M5는 사륜구동 방식으로 후륜구동 모드를 지원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구동력 배분을 조절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을 탑재해 코너링시 언더스티어 현상을 최소화한다. 신형 M5는 일반 모델 대비 넓은 전폭, 스포츠 시트, M 디스플레이 등 전용 사양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