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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모터스, 루시드 에어 가격 확정

 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모터스가 루시드 에어 기본형 모델 가격을 7만 7400달러, 한화 8875만원으로 책정했다. 주행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06마일(653.3km)까지 가능하다.

 이로써 루시드 에어는 406~517마일의 주행거리 및 최고출력 480~1080마력의 4개 모델을 갖췄으며 기본형 모델은 주행거리 402마일(646.9km) 및 7만2000달러(한화 8255만원) 가격의 테슬라 모델 S와 본격 경쟁에 나선다.

 지난달 루시드는 최고출력 1080마력의 전기모터와 113kWh 배터리를 탑재한 프리미엄 전기차 루시드 드림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모델은 최대 주행거리 832km,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2.5초 이내다.

 루시드는 2022년 초까지 루시드 에어 4개 트림 생산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각 트림의 주행거리와 전력, 가격은 에어(Air) 406마일/480마력/7만 7400달러, 에어 투어링(Air Touring) 406마일/620마력/9만 9500달러, 에어 그랑투어(Air Grand Touring) 517마일/800마력/13만 9000달러, 드림(Dream) 517마일/1080마력/16만 9000달러 등으로 책정됐다.

 루시드는 올해 말 가장 먼저 드림 에디션 제작에 본격 돌입하며 첫 고객인도는 내년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나머지 라인업은 가격 순으로 차량 제작이 진행될 계획이며 현재 300달러 예약금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