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4일(현지시각) 신형 골프 R을 완전히 공개했다. 신형 골프 R은 최고출력 315마력의 성능에 드리프트 모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일반 골프 및 GTI와는 다른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최근 새롭게 선보인 아테온 R, 티구안 R과 비슷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후면부는 보다 날카로워졌으며 루프에서 곧장 이어지는 디퓨저와 쿼드 배기팁이 고성능 모델임을 짐작케 한다.
인테리어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워진 모습이다. 일반 골프에 장착된 두 개의 스크린은 R 전용 그래픽으로 바뀌었으며 스티어링 휠 역시 GTI와 다른 모습을, 시트의 가죽 트림 역시 차별화를 시도했다.
파워트레인은 아테온 R에 적용된 바 있는 새로운 2.0L TSI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2.8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6단 수동 및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후자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7초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최신 시스템에는 토크 벡터링 기능이 있어 보다 민첩한 성능을 선보인다.
주행모드는 이전과 동일한 컴포트, 스포츠, 레이스, 인디비주얼 외에 누르부르크링에서 개발한 레이스 모드와 드리프트 모드가 추가돼 본격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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