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3일(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통해 준중형 크로스오버 DS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DS7 크로스백과 DS3 크로스백, DS9에 이어 네 번째로 공개한 DS4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신기술을 최초로 탑재, DS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차량 크기는 전장 4.4m, 전폭 1.83m, 전고 1.47m의 넓고 낮은 안정적인 비율로 해치백과 쿠페형 SUV 스타일의 장점을 모두 담아냈다.
기존 DS 모델이 곡선과 볼륨감으로 우아함을 강조했다면 DS 4는 직선과 각을 살려 역동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인비저블 송풍구 DS 에어(DS AIR)와 조작 버튼이 놓인 수평형 대시보드, 송풍구와 전동식 윈도우 버튼이 내장된 좌우 도어, 각종 첨단 인터페이스 기술을 탑재한 센터페시아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상위 세그먼트에 적용되는 나파가죽,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는 물론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포칼의 690W 일렉트라 사운드 시스템과 14개의 스피커 등도 적용됐다.
효율적인 모듈형 플랫폼 EMP2는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등 기존 플랫폼의 70%를 교체하고 새로운 용접기술을 적용, 무게는 줄이고 강성과 실내 승차감(NVH)이 향상됐다.
파워트레인은 180마력의 4기통 퓨어테크(PureTech)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E-텐스 버전을 우선 선보인다.
이는 최고출력 110마력의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의 합산출력이 225마력에 달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전기모드로는 최대 50km 주행이 가능하다.
130 및 225마력의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과 130마력의 디젤 엔진은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기술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2단계 반자율주행 기술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2.0, 차량 전방의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적외선 카메라로 야간에 전방 도로상태를 파악하는 DS 나이트 비전, 전방 도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밝기와 각도를 조절하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등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DS 4는 오는 4분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는 2022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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