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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센추리 SUV 출시 확정

토요타의 대형세단 센추리(Century)가 초호화 SUV로 연말 본격 출시된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 21일, 준대형 RV 알파드와 벨파이어 신형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센추리 SUV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공식 출시 소식을 전했다.

토요타는 센추리 SUV가 라인업에 추가됨을 언급하며 1967년 이후로 꾸준히 존재해 온 전통적 세단이 단종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마치 롤스로이스 컬리넌의 일본버전과 같은 모습으로 호화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센추리 SUV는 전장 5200mm로 랜드크루저보다 더 길고, 휠베이스는 3000mm로 파격적으로 넓은 실내가 기대되며 전폭 1950mm, 전고 1750mm, 공차 중량 2200kg 등이 예상된다.

구동방식은 리어 액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 가격은 랜드크루저의 약 3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토요타 관계자는 센추리 SUV 버전 출시에 대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서 진화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센추리 SUV 등장 소식은 올해 초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진 바 있으며 파워트레인은 렉서스 LC 500h 및 LS500h에 탑재된 3.5L V6엔진이 탑재되고 후방에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000만~1500만 엔, 한화 9500만~1억 4천만원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