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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중국서 가격 공개

기아 중국 법인은 EV5 가격을 공개했다. EV5는 스포티지급 준중형 전기 SUV로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외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EV9과 유사한 실내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15만 9800위안, 한화 약 2900만원부터다.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EV5는 준중형 전동화 SUV이자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용 전기차다. 오는 11월 17일 공식 출시된다. 기아는 향후 국내 등 주요 시장 별 고객 니즈 및 판매 환경 등의 특수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성능과 상품성을 갖춘 EV5의 글로벌 모델을 각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V5 가격은 중국 기준 15만 9800위안, 한화 약 2900만원~22만 9800위안, 한화 약 4100만원으로 중국 현지 브랜드 전기차와 유사한 공격적인 가격대로 책정됐다. 참고로 최근 국내에 5699만원으로 출시되면서 화제를 모은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은 26만 3900위안, 한화 약 4800만원이다.

EV5 외관에는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다. 수직으로 배치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주간주행등,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LED 테일램프 등이 특징이다. 실내는 자연과 인공의 경계 없는 조화가 셉트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다기능 센터콘솔, 1열 벤치 스타일 시트, 완전 평탄화가 가능한 2열 시트, 트렁크 바닥 가변형 러기지 보드, 랩어라운드 앰비언트 램프, 히든타입 후크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