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자동차가 신규 SUV 카르디안(Kardian)을 오는 10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모터원(Motor1)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해외 시장에 출시할 신형 SUV 이름이 카르디안임을 밝히고 10월 25일 데뷔 소식을 전했다.
카르디안은 B-세그먼트 SUV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첫 공개되고, 남미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해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신규 모델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해당 모델이 다치아(Dacia) 산데로 스텝웨이(Sandero Stepway) 버전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다치아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진 2021년형 산데로 스텝웨이를 선보인 바 있으며 해당 모델은 루프 레일과 범퍼에 통합된 스키드 플레이트, 높아진 지상고, 플라스틱 펜더 아치 및 추가 몰딩을 갖춘 해치백의 하이라이딩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르노는 카디안의 10월 데뷔 소식과 함께 SUV의 후면부 레터링 마크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테일램프와 해치, 루프 스포일러 등을 살짝 엿볼 수 있으나 전체적인 디테일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파워트레인은 산데로 스텝웨이에 전기식 파워트레인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해당 모델 역시 전기차로 등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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