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GTS 페이스리프트 공개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 GTS를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카이엔 GTS는 카이엔 페이스리프트를 기반으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업그레이드된 4.0L V8 트윈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500마력을 발휘한다. 터보 GT 기술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신형 카이엔 GTS는 SUV와 쿠페로 운영된다. 신형 카이엔 GTS는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기반 고성능 트림이다. 신형 카이엔 GTS에는 업그레이드된 4.0L V8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S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7.3kg.m를 발휘한다.

신형 카이엔 GTS 출력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40마력, 최대토크는 4.1kg.m 증가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3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75km/h다. 신형 카이엔 GTS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에는 카이엔 플래그십 터보 GT와 유사한 냉각 회로가 적용됐다.

어댑티브 댐퍼가 포함된 2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일반 카이엔 대비 10mm 낮은 최저지상고를 제공한다. 터보 GT와 같은 피벗 베어링을 통해 앞바퀴의 네거티브 캠버가 증가해 핸들링 성능이 향상됐다. 액티브 롤 안정화 시스템(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은 옵션이다.

신형 카이엔 GTS 외관은 터보 GT에서 영감을 얻은 전면부 범퍼, GTS 엠블럼, 무광 21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 등이 특징이다. 신형 카이엔 GTS 쿠페에는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가 탑재됐다. 실내에는 레드 스티치,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