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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신규 엔트리급 전기차로 대체 예정

아우디 A3가 신규 엔트리급 전기차로 대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르쿠스 뒤스만 아우디 CEO와 위르겐 리터스버거 CFO는 최근 개최된 연례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최근 아우디 Q4 e-트론 아래로 엔트리-레벨 전기차를 추가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3 대체와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이 이뤄지지는 않았으나 아우디는 이전에 A 세그먼트 자동차를 언급하며 2027년까지 각 핵심 세그먼트에 전기차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우디는 향후 완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므로 신규 전기차는 결국 A3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뒤스만 CEO는 “우리는 100% 전기차로 가는 과정을 설정했으며 2027년까지 각 핵심 분야에 완전 전기차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5년까지 약 29개의 새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그 중 10개 이상은 완전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우디 브랜드에서 완전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e-트론 GT1, 아우디 e-트론 등에 대한 높은 수요는 우리가 e-모빌리티를 향해 올바른 기를 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고 말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프리미엄 전기차의 경우 구매자들 대부분이 공동주택이 아닌 개별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개별 충전기를 설치 및 사용에 어려움이 없지만 젊은 층이 주 고객인 A3의 경우 구매자들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향이 높고, 공공 충전기 사용 등에 불편을 겪을 수 있어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