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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현대차, 무파사 어드벤처 컨셉트 공개

현대자동차와 중국 베이징자동차의 합작 브랜드 베이징현대가 투싼급 SUV 무파사(Mufasa) 어드벤처 컨셉트를 24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현대-기아의 스타일리시한 특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명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언킹 주인공 심바의 아빠 이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강인하고 믿음직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무파사 어드벤처는 폭이 넓은 그리피 올터레인 타이어에 맞춤형 18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됐으며 높은 지상고로 최적의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 중국시장 전용 ix35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기는 전장 4475mm, 전고 1665mm, 전폭 1850mm, 휠베이스 2680mm로 ix35 대비 25mm 짧아졌으며 2.0L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58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추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5인승 구조에 디지털 콕핏을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현대는 해당 모델을 오는 4월 상하이 오토쇼에서 선보인 다음 6월 중국시장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