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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무파사 공개

현대차 중국 법인은 무파사(Mufasa)를 12일 공개했다. 무파사는 베이징 현대의 2025 뉴 플랜에 따라 출시되는 올해 첫 신차로 중국 현지화된 내외관 스타일이 특징이다. 무파사는 유럽형 모델인 신형 투싼 숏휠베이스를 기반으로 2.0L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얹어졌다.

무파사는 투싼 유럽형 모델인 숏 휠베이스 기반의 중국 전략형 신차다. 무파사의 차명은 영화 라이온 킹(Lion King)에서 영감을 얻었다. 무파사의 차체 크기는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65mm, 휠베이스 2680mm다. 투싼 국내 사양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짧다.

무파사 외관에는 현대차 디자인 테마 중 하나인 파라메트릭 쥬얼 컨셉트가 반영됐다. 수평형 램프의 현대차 최신 모델과는 다른 스타일이다. 전면부의 대칭적인 H자형 그릴은 와이드한 차체 폭을 강조한다. 그릴 내부에는 반짝이는 보석을 형상화한 쥬얼 패턴이 삽입됐다.

그릴 측면 테두리에는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는데, 히든 타입으로 점등된다. 분할형 헤드램프는 범퍼 측면에 수직으로 배치됐다. 상위 트림은 그릴 중앙 현대차 엠블럼도 점등된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강조된 펜더 등 신형 투싼과 유사하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링 형태로 탑재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풀 터치식 공조기, 버튼식 변속기, 신형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2.0L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고출력 161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