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CR-V 하이브리드, 이르면 7월 국내 출시

혼다 신형 CR-V 하이브리드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CR-V 하이브리드는 이르면 7월 출시된다. 신형 CR-V 하이브리드는 이전보다 높은 최대토크를 제공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이다. 일반 모델과 같은 수준의 적재 공간이 확보됐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신형 CR-V 가솔린 터보의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하이브리드가 도입되면서 신형 CR-V 풀라인업이 완성된다. 신형 CR-V는 혼다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신청, 견적, 계약, 결제 등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형 CR-V 하이브리드는 2.0L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eCVT 변속기, 2개의 전기모터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4.2kg.m를 발휘한다. 이전 세대 CR-V 하이브리드보다 최대토크가 향상됐다. 복합연비는 EPA 기준 17km/l로 기존 모델보다 높다.

신형 CR-V 하이브리드는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운영되는데, 국내 사양은 미정이다. 신형 CR-V 하이브리드는 경쟁 하이브리드 SUV와 다르게 가솔린 모델과 같은 수준의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1113L, 2열 시트 폴딩시 최대 2166L까지 확장된다.

신형 CR-V 하이브리드는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확대된 레이더로 구동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트래픽 잼 어시스트,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충돌 경감 제동, 교통 표지판 인식, 10-에어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