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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아우디, A8 대체 후속 모델 2024년 선보일 예정

아우디가 완전히 새로운 A8 대체 모델을 내년에 선보인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아우디가 지금까지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강력한 차량이 될 예정이다.

현재 가장 강력한 전기차는 RS E-트론 GT로 한 쌍의 전기 모터로 637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내연기관의 경우 4.0L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RS6 고성능이 621마력, 슈퍼 왜건의 경우 최대토크 86.4kg.m으로 우위를 나타낸다.

 

그렇다면 새롭게 선보일 A8 후속은 어느 정도의 힘을 갖게 될까?

해당 매체는 최고출력 711마력 최대토크 97.8kg.m의 그랜드스피어(GrandSphere) 컨셉트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RS E-트론 GT 및 RS6 고성능 모델을 쉽게 능가하며 메르세데스-AMG EQS 53과 최근 공개된 BMW i7 M70과 본격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랜드스피어의 제로백은 4초이며 효율성을 위해 최고속도는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신규 모델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전기 아키텍처 PPE을 사용할 예정이며 이는 Q6 E-트론 및 마칸 등에 먼저 사용될 계획이다. 아우디는 A6 E-트론 세단도 작업 중이며 해당 모델은 풀사이즈 전기 세단 아래에 놓이게 된다.

아우디는 그랜드스피어에 탑재된 최대 750km의 주행거리와 25분 내 5%에서 80%까지 충전이 이뤄지는 120kWh 대용량 배터리가 생산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며 충전소에서 10분이면 300km 이상 배터리가 충분히 보충된다는 설명이다.

차량 외관과 관련해 마크 리히테(Marc Lichte) 아우디 디자인 총괄은 “그랜드스피어에 매우 근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