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중형세단 E클래스의 풀체인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26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된 벤츠의 핵심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로 벤츠의 오랜 헤리티지에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외관은 3박스 세단 형태로 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모습이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보닛의 조합으로 안정감 있는 벨트라인 실루엣을 갖췄고 이전 시리즈보다 20mm 길어진 휠베이스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메르세데스-EQ 모델을 연상시키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구간이 하나로 이어지고 LED 고성능 헤드램프는 기본 사양으로, 디지털 라이트는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인테리어는 스포티·고품질·디지털 3가지 특성을 기반으로 디자인됐으며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2025년경 선보일 벤츠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됐다.
5G 커뮤니케이션 모듈로 빠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기능으로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루틴을 생성한다.
아이폰과 애플워치 사용자는 디지털 키로 활용할 수 있으며 2021년 1월 공개된 MBUX 하이퍼스크린의 다음 세대인 MBUX 슈퍼스크린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 소재는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원료가 사용됐으며 멀미 예방 프로그램,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 피드백 기능 10,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 및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 또는 디젤 엔진(OM654M)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되고 전 모델에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WLTP기준)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최대 95kW의 출력을 확보했다.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기술의 안전 및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새로워진 졸음운전 경고시스템 어텐션 어시스트는 3D 운전자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카메라(선택 사양)를 통해 운전자의 졸음운전 및 주의 산만함까지 감지해 경고하고 벤츠의 SAE 레벨4 지능형 자동 발렛 주차 기술 인텔리전트 주차 파일럿이 탑재, 운전자 없이도 빈 공간에 안전하게 이동해 스스로 주차한다.
더 뉴 E-클래스는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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