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스펙터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스펙터는 1회 완충시 최대 39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공차중량은 2945kg에 달한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2도어 패스트백 전기차로 합산 총 출력 557마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6억 2200만원부터 시작한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를 지난 6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한 바 있다.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가장 많은 스펙터 사전 주문량을 기록했다. 스펙터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다. 스펙터는 보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2도어 패스트백 쿠페다.
스펙터는 배터리가 통합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다. 스펙터의 배터리 용량은 105.6kWh다.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398km(도심 384km, 고속도로 414km)를 주행할 수 있다. 저온 주행거리는 390km(도심 360km, 고속도로 427km)로 추운 겨울에도 높은 효율이 유지됐다.
스펙터는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배치된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합산 총 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91.8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스펙터에는 인공지능 기술과 플레이너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롤스로이스 특유의 마법 양탄자를 타는 듯한 승차감이 구현됐다. 후륜 조향 시스템이 기본이다. 전면부에는 역대 가장 큰 그릴이 탑재됐다. 총 830시간의 작업 및 테스트를 거쳐 제작된 환희의 여신상으로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에서 가장 낮은 항력 계수 0.25Cd를 달성했다.
스펙터는 양산형 2도어 쿠페 최초로 23인치 휠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조수석 디지털 디스플레이, 도어까지 확장된 스타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스펙터는 기존 롤스로이스 차량 대비 강성이 30% 향상됐으며, 700kg에 달하는 배터리를 흡음재 용도로 활용해 정숙성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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