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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내년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업계에 따르면 E클래스 풀체인지는 연내 공식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2023년 1분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신형 E클래스는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국내 가격은 미정이다.

E클래스는 7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46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됐는데, 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2019년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 10만대, 2022년에는 2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가 높다.

E클래스 풀체인지는 2023년 1분기 가솔린 E200과 E300, E450, 디젤 E220d 라인업이 먼저 출시되며, 추후 PHEV E300e가 투입된다. 엔트리 트림인 E200은 아방가르드 단일 트림, E300은 AMG 라인과 익스클루시브, E220d는 아방가르드와 익스클루시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형 E클래스 외관은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벤츠 전기차 디자인 라인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E클래스는 3박스 세단 형태로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보닛, 이전 세대보다 2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안정적인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조수석 스크린으로 구성된 MBUX 슈퍼 스크린이 탑재됐다. MBUX 슈퍼 스크린은 E450 익스클루시브가 기본, E300부터 옵션으로 제공된다. E450 익스클루시브 기준 디지털 벤드 컨트롤이 포함된 4-ZONE 공조기를 지원한다.

신형 E클래스의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E200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 E300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E220d의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는 44.8kg.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