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GLS 페이스리프트 연내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GLS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업계에 따르면 GLS 페이스리프트는 디젤과 가솔린, 마이바흐 풀라인업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며, 특히 마이바흐 초도 물량 대부분이 투톤 컬러다. 신형 GLS는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신형 스티어링 휠 등 상품성이 개선됐다.

GLS 페이스리프트의 국내 라인업은 400d 4MATIC에서 450d 4MATIC으로 트림명이 변경된 디젤, 580 4MATIC 가솔린, 마이바흐 GLS 600 4MATIC으로 운영된다. 특히 마이바흐 국내 초도 물량은 대부분이 투톤 외관 컬러를 갖췄다. 신형 GLS는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

전면부에는 4개의 수평바가 삽입된 그릴, 블랙 서라운드 가니쉬가 추가된 범퍼 등이 적용됐다. 신규 20인치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마이바흐는 전면부 그릴 테두리가 크롬으로 마감됐으며, 범퍼 측면에는 마이바흐 로고 가니쉬가 적용됐다.

신형 GLS 실내에는 정전식 터치 스티어링 휠, 라임 목재 등이 추가됐다. 신형 GLS는 2열 전동식 도어커튼이 기본이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오프로드 모드, 애플 카플레이 화면 해상도 개선 등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일부 트림은 투명 보닛 기능을 지원한다.

신형 GLS 디젤과 가솔린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최대 20마력을 추가로 보조한다. 신형 GLS 450d 4MATIC은 3.0L 6기통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사륜구동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가 소요된다.

신형 GLS 580 4MATIC은 4.0L 8기통 가솔린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74.4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만에 가속한다. 마이바흐 GLS 600 4MATIC은 4.0L 8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557마력, 최대토크는 74.4kg.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