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이쿼녹스 EV 제원 공개

쉐보레 이쿼녹스 EV 제원 일부가 공개됐다. 정국 산업 정보기술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쿼녹스 EV는 합리적인 목표로 개발된 3만달러, 한화 약 4천만원 전기차로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차체는 테슬라 모델Y보다 크다.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

이쿼녹스 EV는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GM은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 얼티엄 기반 전기차 10종을 도입할 계획인데,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과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대표적이다. 특히 이쿼녹스 EV는 대중적인 전기차가 목표다.

이쿼녹스 EV는 미국 시작 가격은 3만달러, 한화 약 4천만원으로 책정됐다. 미국 기준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대비 1만달러, 한화 약 1300만원 저렴하다. 이쿼녹스 EV는 EPA 기준 1회 완충시 최대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150kW급 급속 충전과 원페달 드라이빙 기능을 지원한다.

이쿼녹스 EV 차체 크기는 전장 4845mm, 전폭 1913mm, 전고 1644mm다. 경쟁 모델 중 하나인 테슬라 모델Y와 비교해 전장은 95mm 길고 전고는 28mm 높다. 전폭은 15mm 좁다. 이쿼녹스 EV 휠베이스는 2954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는 최대 1614L다.

이쿼녹스 EV는 전륜구동과 사륜구동(eAWD)으로 운영된다. 전륜구동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33.4kg.m, 사륜구동의 합산 총 출력은 290마력, 최대토크는 47.7kg.m다. 이쿼녹스 EV는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특징으로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레버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