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 스파이샷 포착

현대차 아이오닉7 테스트카의 스파이이 포착됐다. GABETZspyUNIT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아이오닉7 테스트카는 위장막이 최소화돼 전체적인 실루엣과 전면부 및 후면부 램프류 디자인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닉7은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 3열 대형 SUV다.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오닉7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대형 SUV다. 현대차는 아이오닉7 투입으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아이오닉5, 세단형 아이오닉6 등 사실상 E-GMP 전기차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아이오닉7은 기아 EV9과 배터리, 전기모터 등을 공유한다.

아이오닉7 외관은 컨셉트카 세븐의 디자인이 그대로 구현됐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EV9과 다르게 곡선이 강조됐다. 전면부에는 현대차 최신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크램쉘 보닛은 아니다.

측면부는 블랙 플라스틱 휠 아치 클래딩으로 SUV 특유의 이미지가 구현됐는데, 볼륨감은 컨셉트카 대비 없다. 에어로 휠과 옵션으로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제공된다. 후면부는 대형 유리와 수직형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테일게이트는 신형 싼타페처럼 전체가 열릴 전망이다.

아이오닉7은 99.8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EPA 기준 482km 이상을 목표로 한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아이오닉7은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듀얼 모터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사륜구동은 순간적으로 출력을 높여주는 부스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