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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크라운 스포츠, 일본서 5300만원에 출시

토요타는 크라운 스포츠를 일본에 출시했다. 크라운 스포츠는 신형 크라운의 SUV 버전으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넓은 트렁크 공간이 특징이다. 크라운 스포츠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되며, 가격은 590만엔, 한화 약 5300만원부터다. 국내 출시 가능성도 있다.

크라운은 토요타의 플래그십이다. 16세대 크라운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크로스오버 외에 스포츠, 세단, 에스테이트 등 총 4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세단과 에스테이트는 각각 오는 11월, 2024년 상반기 중 일본 시장부터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크라운 스포츠의 국내 출시 가능성도 있는데,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 출시 당시 “고객들의 반응과 의견을 반영해 향후 스포츠와 세단 등 크라운의 국내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크라운 스포츠 가격은 590만엔, 한화 약 5300만원부터다.

크라운 스포츠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10mm, 전폭 1880mm, 전고 1560mm다. 크로스오버와 비교해 전장은 270mm 짧고 전폭은 40mm가 넓다. 전고를 20mm 높여 헤드룸 등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면부는 신형 크라운 특유의 해머헤드(Hammer Head) 디자인이 특징이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스포츠카가 연상되는 디자인이다. 최대 21인치 휠이 제공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전자식 기어레버, 다리 움직임을 고려해 설계된 2열 도어 트림 등이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ADAS가 기본이다.

크라운 스포츠는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SUV를 목표로 후륜 조향 시스템과 2.5 풀하이브리드가 탑재됐다. E-Four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합산 총 출력 234마력을 발휘한다. 향후 단거리 전기차 수준의 EV 주행거리를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