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컴팩트·와일드 전기 모빌리티 컨셉트 공개

스즈키가 귀여운 컴팩트 사이즈와 와일드 모빌리티 전기 컨셉트를 공개했다.

일본에서 주로 소형 및 경형차 위주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스즈키는 이번 도쿄 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일 양산 모델과 몇 가지 컨셉트 차량을 온라인을 통해 이미지를 공개했다.

먼저 eWX로 명명된 소형 전기 해치백은 박시한 디자인으로 라임 컬러의 액센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음은 스즈키 스위프트(Swift) 컨셉트로 스즈키의 차세대 서브컴팩트 모델로 등장이 기대된다. 디자인은 토요타 야리스, 마쓰다2 등과 유사하지만 보다 진화된 모습으로 유럽에서도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외에 스즈키 케이 밴(kei van)을 약간 수정한 형태의 스페시아(Spacia) 컨셉트와 지난 1월 인도에서 공개됐던 전기 SUV 컨셉트 eVX 등도 이번 모터쇼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미 잘 알려진 오토바이와 스쿠터 부문에서는 몇 가지 이륜 컨셉트와 독특한 모빌리티 컨셉트들도 전시한다.

작은 ATV와 네 발 달린 보행기가 결합된 것 같은 모습의 MOQBA는 계단이나 기타 장애물을 오르내릴 수 있는 일종의 다목적 이동장치이며 휠체어 종류인 스즈키 고(Go)!, 4륜 전기스쿠터 스즈라이드(Suzu-Ride)와 스즈카고(Suzu-Cargo), 음식배달로봇 L-MA, 접이식 전기자전거 e-PO와 e-Choinori, 수소바이크 버그만(Burgman) 400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