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스포츠 쿠페 셀리카(Celica)의 부활가능성이 제기됐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셀리카라는 이름을 되살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최종결정은 자신의 뜻으로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토요타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셀리카의 부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은 아키오 회장은 “CEO 자리에서 물러난 지금, 회사의 제품이 아닌 경영과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다”며 언급을 망설였다.
그러나 이어지는 질문에 그는 “부활가능성이 있지만 어떤 이름으로 다시 등장할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이 회장이라는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희망이 셀리카의 확실한 재등장이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키오 회장은 “어떤 사람들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듣는 것에 질려한다”며 “나는 크라운 쪽이었고, 프리우스는 나의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의 것이었다.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논의를 할 수 있는 제품 중심의 회사가 된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토요타의 아이코닉한 스포츠 쿠페 셀리카는 지난 2006년 생산이 종료됐으나 토요타는 랠리 홋카이도에 과거 토요타 셀리카를 타고 여러 랠리 타이틀을 획득했던 핀란드 랠리 드라이버 유하 칸쿠넨(Juha Kankkunen)을 초대하는 등 후속 모델 등장에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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