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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e-208 페이스리프트 환경부 인증 통과

푸조 e-208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가 국내 투입될 전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근 푸조 e-208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e-208은 1회 완충시 국내 주행거리가 325km로 향상됐으며, 외관 디자인이 변경됐다.

e-208은 푸조의 보급형 전기차다. 현행 모델 기준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반영시 트림에 따라 3천만원 초반대로 구매 가능하다. e-208 페이스리프트는 1회 완충시 국내 주행거리가 대폭 향상됐다. 복합 상온 기준 325km(도심 348km, 고속 296km), 저온 281km(도심 264km, 고속 303km)다.

참고로 기존 e-208의 1회 완충시 국내 복합 주행거리는 280km다. e-208 페이스리프트의 주행거리는 메르세데스-벤츠 EQA 및 EQB,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미니쿠퍼 일렉트릭 등보다 높다. 신형 e-208의 배터리 용량은 54.3kWh다. 기존 e208과 비교해 4kWh 이상 증가했다.

신형 e-208은 PSA그룹 e-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100kw급 급속 충전과 3.2~7.4kW 완속 충전을 지원한다. 급속 충전 사용시 배터리 20->80% 충전까지 약 25분 미만이 소요된다. 신형 e-208은 싱글 모터 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신형 e-208의 최고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20마력 높다. 최대토크는 같다. e-208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은 푸조의 시그니처와 같은 펠린 룩을 확고히 하면서도 208만의 다이내믹하고 날렵한 차체 비율을 유지했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그릴, 3개의 사자 발톱 모양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 세줄 테일램프는 기존 세로 형태에서 가로 형태로 변경됐다. 실내에는 10인치 디지털 계기판, HD 센터페시아 터치 스크린,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배치됐다. 글로벌 기준 신형 e208은 스탑앤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긴급 제동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