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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차세대 볼트 EUV 전용으로 선보일 예정

제너럴모터스(GM)가 차세대 볼트(Bolt)는 EUV 전용으로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드 EVs 등 외신에 따르면 GM 측은 인터뷰를 통해 “2025년 출시되는 볼트는 대형 모델이 유일하다”고 확인했다.

GM 대변인은 “소형 볼트 EV에 비해 크로스오버 모델의 압도적인 인기가 이러한 결정으로 이어졌다”며 “새로운 볼트는 오늘날과 같은 성공을 이뤄낸 공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질 것이며 기대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두 모델의 정확한 판매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볼트 EUV 판매량은 볼트 EV의 두 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해 데뷔한 볼트 EUV는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 403km에 새로운 인플레이션 저감범으로 가격까지 저렴해지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초 볼트의 단종을 선언했던 GM은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결정을 번복, 차세대 볼트는 얼티움 배터리와 다른 신규 EV의 기반이 되는 아키텍처를 사용해 새로운 등장을 예고하고 나섰다.

메리 바라 CEO는 “차세대 볼트는 단순한 재설계가 아닌 보다 저렴한 LFP 배터리와 빠른 충전, 진보된 능동적 안전기능을 탑재한 최신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며 동일한 가격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GM은 출시일이 가까워지면 차량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추가로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