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2024년형 신형 슬링샷 공개

폴라리스가 2024년 신형 트라이크(삼륜) 슬링샷(Slingshot)을 공개했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신형 슬링샷은 새로운 색상과 더 큰 사운드, 인상된 가격 등을 특징으로 하며 기본 S 및 2.0L 프로스타 엔진은 연식 변경에서 제외된다.

새로운 모델은 최고 트림인 슬링샷 R을 기반으로 구축되며 달라진 그래픽 패키지가 적용된다. 최고출력 203마력과 최대토크 20.0kg.m의 안정적인 성능은 그대로 유지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9초다.

독점적인 레이스트랙(Racetrack) 레드 컬러는 통풍 후드부터 로쉬 브랜드 시트, 스티어링 휠 중앙 스트라이프 및 계기판까지 일치, 모든 것을 향상시킨다.

수동변속기 손잡이에는 검정색 배지인 로쉬 'R'이 새겨졌고 오토 드라이브가 있는 복합 패들 시프터도 있다.

1900달러의 슬링샷 엑스컬젼 톱이 표준으로 제공되며 스로틀 페달과 두툼해진 브레이크 및 클러치 페달에는 110달러 상당의 빌렛 페달 커버가 제공된다.

R 트림을 기본으로 하는 러쉬 에디션에는 폴라리스 라이드 커맨드+ 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하는 테크놀로지 패키지 3가 함께 제공되며 내비게이션과 날씨, 교통, 애플 카플레이 등을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다.

자동 볼륨 제거 기능의 락포드 포스게이트의 스테이지 2 오디오 키트는 100와트 출력에서 200와트로 전력이 두 배 증가했다. 킥 패널에는 신규 스피커가 장착됐고 윈드 디플렉터에서 더 많은 사운드를 반사하도록 트위터는 재배치됐다.

R트림에서 차량 색상은 골드 러시, 퍼플 라이트닝, 라이다 블루 페이드 등의 새로운 색상이 추가됐다.

디자이너들은 SL과 SLR 트림 사이에서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포괄적 색상 조합을 만들었으며 SL 휠은 새로운 미드나잇 차콜 메탈릭 색상이 제공된다.

차량 가격은 S 2만 1999달러, SL 2만 8149달러, SLR 3만 1999달러, R 3만 4799달러, 로쉬 에디션 3만 8149달러 등 트림별로 500~800달러 인상됐으며 자동변속기로 변경 시 모델에 따라 약 1800달러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