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CLE 카브리올레 공개

메르세데스-AMG는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를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는 벤츠 차세대 2도어 CLE 카브리올레 고성능으로 3.0L 트윈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최고출력 449마력을 발휘한다. 하반기 국내 출시된다.

CLE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컨셉트 및 기술이 조합된 벤츠의 새로운 2도어다. CLE는 현재 쿠페가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카브리올레 200과 450 4MATIC 라인업이 도입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성능 모델인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가 투입될 예정이다.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에는 3.0L 6기통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AMG 9단 스피드시프트 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449마력, 최대토크 57.1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4초, 최고속도는 250km/h다.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 선택시 정지가속 성능을 4.2초로 단축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270km/h로 향상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오버부스트 기능으로 가속시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어댑티브 AMG 라인드 컨트롤 서스펜션, 후륜 조향, 고성능 브레이크가 기본이다.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소프트탑은 최대 60km/h 속도 이내에서 20초만에 여닫을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385L다. 소프트탑을 열면 295L로 줄어든다.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외관은 19인치 휠, 쿼드 머플러, AMG 전용 보디킷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틸팅 기능을 갖춘 11.9인치 디스플레이, 에어캡 시스템, 2열 윈드 디플렉터, 에어 스카프,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등이 기본이다. 쿠페 대비 강성이 강화됐으며, 전복 방지 시스템이 추가됐다. 시트는 특수 코팅돼 쿠페 시트보다 더 시원하게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