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M 미스틱 얼루어 공개

BMW는 XM 미스틱 얼루어(Mystique Allure)를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XM 미스틱 얼루어는 영국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과 협업해 제작된 스페셜 모델로 차체와 실내에 벨벳 소재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용 EV 사운드를 제공한다. 칸 영화제에서 공식 공개된다.

XM 미스틱 얼루어는 BMW와 프랑스 국제 영화제 칸 영화제의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를 기념하는 모델이다. XM 미스틱 얼루어는 영국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과 협업해 제작된 원-오프(One-Off) 스페셜 모델이다. XM 미스틱 얼루어 외관 차체 일부는 벨벳 소재로 마감됐다.

보닛과 루프 등이 대표적이다. XM 미스틱 얼루어 외관 컬러는 나오미 캠벨이 선호하는 진한 군청색이다. 차체 하단은 금속으로 제작된 반짝이는 소재로 마감됐다. 실내는 시트와 도어 트림, 천장 등이 보라색 벨벳으로 장식됐다. 한스짐머가 만든 전용 EV 사운드를 제공한다.

XM 미스틱 얼루어는 XM 최상위 트림 레이블 레드(Label Red)를 기반으로 한다. M 트윈파워 터보 4.4L V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8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80km/h다. 전기모터와 변속기 샤프트 사이에는 프리 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뒷바퀴 조향 2.5도 후륜 조향 시스템, M 스포츠 디퍼렌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 48V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등 다양한 옵션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