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실버라도 EV RST 퍼스트 에디션 공개

쉐보레는 실버라도 EV 퍼스트 에디션 RST를 추가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실버라도 EV 퍼스트 에디션 RST 얼티엄 배터리 및 드라이브 기술로 합산 총 출력 754마력, EPA 주행거리 708km를 확보했다. 가격은 약 1억 2000만원대다.

실버라도 EV 퍼스트 에디션 RST 가격은 9만 4500달러, 한화 약 1억 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쉐보레는 실버라도 EV 퍼스트 에디션 RST 생산에 돌입했으며, 연내 미국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실버라도 EV는 미국 미시간에 위치한 GM 제로(Zero) 팩토리에서 생산이 이뤄진다.

실버라도 EV는 GM BT1 플랫폼을 기반으로 얼티엄 배터리와 얼티엄 드라이브 기술을 탑재했다. 실버라도 EV 퍼스트 에디션 RST는 사실상 최상위 트림으로 합산 총 출력 754마력, 최대토크 108.5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5초 미만이 소요된다.

실버라도 EV 퍼스트 에디션 RST 배터리 용량은 200kWh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708km다. 최대 35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GM 자체 테스트 기준 10분 충전으로 16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e4WD 시스템, 후륜 조향 시스템, 24인치 휠이 기본이다.

실버라도 EV 퍼스트 에디션 RST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지상고를 최대 50mm 조절이 가능하다. 실버라도 EV 퍼스트 에디션 RST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 17.7인치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모듈형 센터콘솔, 14인치 HUD 등을 기본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