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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인도 시작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의 스테이션 왜건 그레나디어(Grenadier)가 국내 고객에게 첫 인도됐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는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에서 캠핑 브랜드 미니멀웍스의 정병길 대표이사에게 한국에서 첫 번째 그레나디어를 인도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정 대표는 "순수 오프로드 성능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춘 그레나디어에 매료돼 차량을 선택했다"며 "차 내부부터 외부까지 내가 원하는 옵션 및 액세서리를 온라인 상에서 직접 선택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점이 매우 편리했다"라고 말했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작년 7월부터 시작한 사전 계약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관심을 받아왔다"며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오프로드 기능 설명회, 차 자가 수리 교육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그레나디어를 즐겁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네오스 그룹 회장 짐 래트클리프 경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레나디어는 BMW 3.0L 직렬 6기통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및 솔리드 빔 액슬 등 영국의 강인한 디자인에 독일의 꼼꼼한 엔지니어링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그레나디어 라인업은 소비자의 정확한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빈 캔버스와 같은 스테이션 왜건에서 시작하며  5인승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 그레나디어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 위드 러프 팩, 그레나디어 코리아 팩 등 5가지 트림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99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