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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4 가격, 5500만원 이하일 것

기아 전기 세단 EV4가 테슬라 모델3와의 싸움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기아 EV4는 한국과 유럽, 북미 등에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며 테슬라 모델3와의 본격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다양한 장소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에서 사전 생산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는 EV4 프로토타입이 발견되기도 했다.

EV4는 세단이지만 측면은 패스트백 스타일에 가까운 모습으로 기아는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전기세단'임을 암시하고 있다.

가격은 테슬라 모델3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는데 시작가는 4만 달러, 한화 약 5500만원 이하일 가능성이 제기되며 듀얼모터를 탑재한 고성능 EV4 GT는 기아 스팅어의 후속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는 기본 58.3kWh 또는 81.4kWh,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비용절감을 위한 400볼트 전기 아키텍처, 300마일(48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 그리고 다른 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기술적 개선 사항 등도 예상된다.

기아는 아직 EV4를 정확히 어떤 시장에 출시할 계획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2025년 어느 시점에 한국과 유럽 시장 모두에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시장에서는 연방세액 공제 및 수입관세 등의 문제로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 또는 멕시코 현지 생산 가능성이 제기된다.

외신들은 EV4가 도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기차 중 하나가 될 것이며 많은 주목을 끌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