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국내 주행거리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 전기차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with EQ Technology)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G바겐 전기차는 최대 39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공차중량은 3060kg이다. G바겐 전기차는 G-턴, G-스티어링 등을 갖췄다. 연내 출시가 예정됐다.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G클래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기반 전기차다. G바겐 전기차는 기존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에 전기 구동 장치를 위한 개선 및 보강이 이뤄졌다. 배터리 용량은 131kWh다.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392km다. 20인치 휠, 275/50 타이어 스펙이다.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에는 각 바퀴에 위치한 4개의 개별 제어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합산 총 출력 588마력, 최대토크 118.7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7초가 소요된다. ESP 및 중앙 파워트레인 제어 장치를 통해 구동력이 정확하게 배분된다.

G바겐 전기차의 복합전비는 3km/kWh(도심 3.2km/kWh, 고속 2.7km/kWh), 공차중량은 3060kg이다. G바겐 전기차는 로우(Low) 레인지 오프로드 기어 감속으로 차별화된 기능을 지원한다. 제자리에서 회전할 수 있는 G-턴, 오프로드 주행시 회전 반경을 줄여주는 G-스티어링 등이 대표적이다.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내연기관보다 높은 850mm 도강이 가능하다. G-로어는 기존 G클래스 특유의 주행 소리와 다양한 이벤트 소리를 제공한다. 외관은 G클래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A필러 클래딩과 루프 스포일러 립 등 공기저항을 고려한 파츠가 추가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나파 가죽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11.6인치 2열 디스플레이 등이 배치됐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