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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출시

기아가 첫 대형 전기 SUV인 EV9의 인도를 시작한다. 에어의 경우 2WD 7037만원·4WD 7685만원, 어스의 경우 2WD 7816만원·4WD 8163만원이다.

EV9 사전계약의 60%가 개인 고객이었으며, 특히 그중 55%는 기아 브랜드를 처음 선택한 신규 고객으로, 브랜드 재구매율이 높은 플래그십 모델에서 새로운 수요를 확인해 상당히 고무적인 모습이다.

EV9은 EV6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99.8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501km를 주행한다.

실내 시트 배치도 완전히 새롭다. 2열 회전시트를 적용해 3열과 마주볼 수도 있으며, 무중력 릴렉션 시트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트림별로는 에어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정전식 센서의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1·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했다.

어스 트림에는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듀얼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12인치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고성능 트림인 GT-라인은 3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라이팅 패턴, 스트리밍 플러스의 적용 시점과 사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EV9을 체험할 수 있도록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제주도 소재 프리미엄 호텔 및 골프장과 협업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