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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자전거 브랜드 비앙키 : Bianchi

자전거 브랜드 비앙키 : Bianchi

안녕하세여, 마이트너륨 : Meitnerium 입니다.


이번 포스팅이 두번째 자전거 포스팅이네요.ㅎㅎ 지난번에는 피나렐로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고, 이번에도 이탈리아 브랜드인 비앙키 : Bianchi에 대해서 지난번에 예고한대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비앙키 하면 스펙에 비해 비싼 가격 때문에 '감성비'로 타는 자전거라고도 불리기도 하죠. 비앙키에서 가장 유명한건 비앙키 특유의 민트~그린 컬러인 체레스터 : Celeste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번 쯤은 다 보신적이 있을법한 체레스터 : Celeste 컬러가 바로 위 컬러 입니다. 피나렐로에 빠지기 전, 이 컬러에 매료돼 한동안 좋아했던 브랜드가 바로 비앙키 입니다.


 어디서 본건지는 모르겠는데, 이 체레스터 컬러가 어떤 여왕의 눈 색상을 따서 만들었다는 둥 디자이너와 이 컬러를 만든 창시자(?)도 이 컬러가 별로라고 했다는 둥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긴 한데.. 저도 잘은 모르겠네요 ㅇ.ㅇ

 비앙키는 상당히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자전거 브랜드 입니다. 현존하는 자전거 브랜드 중 가장 깊은 역사를 가진 브랜드죠. 비앙키는 올해 창립 125주년을 맞았으며, 곧 130주년을 맞는다고 합니다. 


 비앙키 설립 당시 기존의 오디너리형의 자전거를 탈피한 안전형 자전거를 만들었고, 이 자전거가 인기를 얻으면서 1887년에는 매장 확장 및 매장 이전, 1890년에는 공장 건축 등을 하며 번창했습니다. 


 1895년에는 마르케리타 여왕의 의뢰로 최초의 여성용 자전거를 만들었고, 이후 제품 개발과 대량 생산에 힘입어 1899년 뚜르 드 프랑스의 전신인 Grand Prix of Paris에서 국재 대회 첫 우승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아까 비앙키 체레스터 컬러가 여왕의 눈 색상을 따왔다는 둥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게 아마 마르케리타 여왕과 관련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니면 말구요..ㅎㅎ;;


 이후 비앙키는 1차 세계 대전 중 자전거와 오토바이, 자동차 등을 생산했었는데 여기서 흥미롭다면 흥미로운게 비앙키가 당시 군용 자전거를 생산에 1차 세계 대전에 참가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선수를 지원해 지로 디 이탈리아에서 다수 우승하고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던 중 1943년 스틸 가공 공장이 푝격에 의해 파괴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를 완전히 복구하는데는 3년이나 걸렸다고 하네요.


 공장 복구 뒤 각종 대회에서 파우스토 코피와 펠리체 지몬디, 모레노, 마리노 찌쁘리니, 마르코 판타니, 호세 루미에다 등의 훌륭한 선수들이 2000년대 초반까지 활약하며 비앙키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현재도 비앙키는 많은 선수들을 후원하고, 그들과 협력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비앙키 모델 라인업을 제 마음대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로드의 경우 Oltre XR(올트레 XR)과 Infinito(인피니토), Intenso(인텐소), Impulso(임풀소), Vertigo(버티고), Via Nirone(비아 니론), Sempre Pro 등의 라인업이 존재합니다.


 MTB(산악자전거) 라인업의 경우 간단히 Methanol(메탄올)과 Ethanol(에탄올), Jab(잡), Kuma(쿠마), Duel(듀엘) 등이 존재합니다. 그 외에도 여성용 자전거라던지 어린이용,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가 존재합니다.

▲ Bianchi Oltre XR2 (비앙키 올트레 XR2)

▲ Bianchi Infinito (비앙키 인피니토)

▲ Bianchi Intenso (비앙키 인텐소)

▲ Bianchi Impulso (비앙키 임풀소)

▲ Bianchi Vertigo (비앙키 버티고)

▲ Bianchi Via Nirone (비앙키 비아 니론)

▲ Bianchi Sempre Pro

▲ Bianchi Methanol (비앙키 메탄올)

▲ Bianchi Ethanol (비앙키 에탄올)

▲ Bianchi Jab (비앙키 잡)

▲ Bianchi Kuma (비앙키 쿠마)

▲ Bianchi Duel (비앙키 듀엘)

 일부러 저렇게 골라온 것도 아니지만, 비앙키 자전거 대부분에는 비앙키 메인 컬러인 체레스터 컬러가 적용돼 있는 모습입니다. 한때 이 컬러 때문에 비앙키에 빠졌을 정도로 매혹적인 컬러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침 질질 흘리실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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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키 홈페이지 (한국어 선택 가능)

비앙키 페이스북


 다음에는 스페셜라이즈드 : Specialized (에스웍스 S-Works)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