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토요타, 캠리 풀체인지 미국 가격 공개

토요타는 캠리 풀체인지 가격을 미국서 처음 공개했다. 신형 캠리는 토요타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사륜구동을 지원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가 특징이다. 특히 신형 캠리는 이전 세대와 다르게 하이브리드 단일로 운영된다. 가격은 2만 8400달러, 한화 약 3900만원부터다.

신형 캠리 미국 가격은 기본형 2만 8400달러, 한화 약 3900만원, SE 3만 700달러, 한화 약 4200만원, XLE 3만 3400달러, 한화 약 4500만원, XSE 3만 4600달러, 한화 약 47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전 세대 캠리와 비교해 트림에 따라 최소 305달러, 한화 약 41만원, 최대 455달러, 한화 약 62만원 인하됐다.

신형 캠리는 2.5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2개, 무단변속기(eCVT)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신형 캠리는 사륜구동 옵션을 제공하는데, 가격은 1525달러, 한화 약 200만원이다. 전륜구동인 신형 캠리 기본형은 합산 총 출력 228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캠리 사륜구동은 전륜 전기모터가 추가돼 합산 총 출력 235마력의 성능을 낸다. 신형 캠리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팩이 탑재됐다. 신형 캠리는 기존보다 가격은 인하됐지만, 7인치 디지털 계기판, 8인치 디스플레이, 2-ZONE 공조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차선 유지 보조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오토 하이빔, 긴급 제동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이 기본이다. XLE 트림부터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옵션이다.

한편, 캠리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만대 가까이 판매되는 토요타 베스트셀링카다. 신형 캠리는 기존 캠리와 같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차세대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토요타 엔진보다 조용해진 것이 강점이다. 신형 캠리는 국내 출시도 유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