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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시트로엥, 신형 C3 에어크로스 공개

시트로엥은 신형 C3 에어크로스(Aircross)를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C3 에어크로스는 2세대 풀체인지로 이전 세대보다 길어진 차체와 휠베이스,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전동화 파워트레인, 전기차 및 7인승 도입 등이 특징이다. 상반기 중 유럽에 출시된다.

C3 에어크로스 풀체인지는 스텔란티스그룹의 스마트 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C3 에어크로스 전장은 4390mm 이전 세대보다 240mm 늘어났다. 이를 통해 5인승을 기본으로 3열 7인승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외관에는 시트로엥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C'자형 디자인을 재현한 독특한 주간주행등, 시트로엥 신규 로고를 따라 패턴이 배치된 그릴 등이 적용됐다. C3 에어크로스 풀체인지의 전반적인 실루엣은 박스카다. 후면부에는 주간주행등과 통일감을 준 테일램프와 로고 및 패턴, 루스 스포일러 등이 배치됐다.

신형 C3 에어크로스 실내에는 슬림형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편안함이 강조된 시트 등이 탑재됐다. 트렁크 용량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C3 에어크로스 풀체인지 파워트레인은 1.2L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신형 C3 에어크로스 가솔린은 일반 버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운영되는데, 최고출력은 100마력으로 같다. 신형 C3 에어크로스에 새롭게 도입된 전기차는 최고출력 113마력/136마력 전기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로 WLTP 기준 주행거리 400km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