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모델 S와 SUV 모델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기본 트림과 플레이드(Plaid) 트림 등 총 2가지로 선보이며 주행 가능 거리는 모델 S 555km, 모델 X 478km다.
이는 현재 한국 정부 승인 진행 중인 예측치로 실제 출시 차량의 주행 가능 거리는 정부 승인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플레이드 트림은 현존하는 양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모델S는 2.1초, 모델X는 2.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각각 322km/h, 250km/h에 달한다.
차량 플랫폼은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기술을 통합, 성능과 주행 가능 거리 및 효율성 등 최적의 조합을 이뤘고 새롭게 디자인된 배터리 팩과 모듈은 더욱 효율적인 열 관리로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모든 조건에서 더 높은 출력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7인치 터치스크린에는 좌우 각도 조절 기능이 추가됐고, 가로 방향으로 변경돼 내비게이션, 영화 등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2열에 새롭게 추가된 디스플레이는 뒷좌석 탑승자에게도 엔터테인먼트와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요크 스티어링은 기존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탁 트인 전방 시야를 제공하며 스토크와 기어 레버는 사라졌다.
공기의 방향과 온도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두 조절 가능하며 트라이-존 온도 조절, 앞좌석 통풍시트와 HEPA 필터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송풍구는 숨겨졌다.
모델 X는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최대 2300kgf 견인력으로 높은 실용성을 갖췄으며 전면 도어는 스마트폰과 연동, 차량 접근 시 자동으로 열리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닫힌다. 아이코닉한 팔콘 윙 도어는 적재를 용이하게 하고 시트는 5인승부터 7인승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차량가격은 모델 S 1억2449만원, 모델 S 플레이드 1억3749만원, 모델 X 1억3949만원, 모델 X 플레이드 1억5349만원이며 차량 인도 시기는 2023년 3분기로 예상된다.
테슬라 코리아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 두 모델을 공개하고 4월10일부터 전국 테슬라 스토어에 차량을 전시, 5월 중에는 일반인 대상 시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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