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KG 모빌리티, 2023 서울 모빌리티쇼서 토레스 EVX 실물 공개

새 회사명 KG 모빌리티로 변경 상장한 쌍용차가 소문만 무성했던 전기차를 드디어 선보였다.

KG 모빌리티는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사명 선포식을 개최하고 토레스 EVX를 첫 공개했다.

중형 SUV 토레스 EVX 전면부는 수평형의 LED 주간 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형상화한 프런트 범퍼의 토잉 커버와 후면부의 테일램프는 각각 태극기의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와 땅을 의미하는 ‘곤’의 문양을 형상화했다.

안정성도 강화했다.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외부 충격에 강해 화재 위험성을 낮췄다.

1회 충전 약 50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KG 모빌리티 측은 예상했다. 정확한 가격은 하반기 출시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KG 모빌리티는 2021년 토레스 EVX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와 배터리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토레스 EVX는 35년 만에 쌍용차에서 사명을 바꾼 KG 모빌리티가 출시한 첫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