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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토요타, 상하이 모터쇼서 신규 전기차 2종 공개

토요타가 18일 시작된 상하이모터쇼에 신규 전기차 2종을 선보였다. 신규 EV 컨셉트는 bZ 스포츠 크로스오버(Sport Crossover)와 bZ 플렉스스페이스(Flexspace)로 중국 자동차 회사들과 공동 개발됐으며 2024년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BYD(비야디)와 공동 개발 중인 bZ 스포츠 크로스오버 컨셉트는 리프팅 세단으로 신형 프리우스에 적용된 스포티한 헤드램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유리 바로 위에는 라이다 센서가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실내 디자인은 bZ 컴팩트 SUV와 유사한 스타일로 상당히 미니멀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적용됐다.

해당 모델에 대해 토요타는 “승차 및 주행 시 속도를 바꾸는 아이디어가 통합된 재시동(Reboot) 컨셉트이며 능동적이며 상징적인 스타일로 Z세대 고객들을 위한 개인적인 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bZ 플렉스스페이스는 GAC와 공동 개발 예정으로 상당히 높고 박시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중시하는 모델이다.

토요타는 “해당 모델의 컨셉트는 아늑한 집(Cozy Home)으로 가족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전용 브랜드 토요타 bZ 시리즈로 개발이 진행 중인 두 모델은 토요타가 2026년까지 선보일 10종의 전기차에 속하며 두 모델 모두 2024년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