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3 풀체인지 K4(가칭) 실내 포착

기아 K3 풀체인지 K4(가칭)가 포착됐다. kindelauto가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 게재한 K4 테스트카는 전면부 및 후면부 램프류 디자인, 신형 스티어링 휠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실내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형 K3 차명은 K4로 변경이 예고됐다. 내년에 공개된다.

K3는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약 6년만에 풀체인지를 거친다. 기아는 최근 멕시코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리오 풀체인지의 차명을 K3로 바꿨는데, 국내와 미국 시장에 투입되는 K3는 풀체인지를 통해 차명이 K4로 변경될 예정이다. 신형 K3는 내연기관이 유지된다.

K4는 현대차 아반떼와 같은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실내에는 2-스포크 스타일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전자식 컬럼 레버는 제공되지 않으며, 대시보드에는 새로운 레이아웃이 반영된다.

K4 외관은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갖춘 패스트백 스타일로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와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그릴이 탑재됐다.

범퍼 하단에는 와이드한 공기흡입구가 적용됐다. 2열 도어핸들은 C필러에 히든 타입으로 배치됐다. ‘ㄱ’자 형상의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다. K4 파워트레인은 출시 국가에 따라 1.6L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혹은 터보와 2.0L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