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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 후속, 새 이름과 함께 전기차로 출시 예정

아우디 R8 후속 모델에 새로운 이름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토카 등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 임원은 “R8 전기 후속 모델에 대한 작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올리버 호프만 아우디 기술책임자는 최근 “미래 아이코닉 자동차와 스포츠카 등이 확장 가능한 시스템 플랫폼과 모듈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폭스바겐 그룹 전체 제품의 80%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SSP 아키텍처를 말하며 포르쉐 역시 코드명 K1으로 명명된 슈퍼 럭셔리 SUV를 2027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R8 후속 모델은 이름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으며 “2도어 퍼포먼스 쿠페 공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해당 모델은 아우디 양산 차량 중 가장 날카롭고 강력한 자동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와 미래 사이의 확고한 연결은 유사한 수작업 기술을 사용해 독일 남서부 소도시 네카줄름에 위치한 뵐링거 휘페(Böllinger Höfe)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것이다.

다만 2027년까지 등장하지는 않을 전망이며 내년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최초의 아우디 세단 Q6 E-트론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호프만 책임자는 “SSP를 사용한 첫 번째 아우디 모델은 2027년까지 출시되지는 않겠지만 향후 10년 안에 R8 후속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