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bZ4X가 국내 투입된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bZ4X는 내년에 출시되며,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다. bZ4X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 기반으로 토요타 라브4보다 소폭 큰 차체를 갖췄다. 미국 기준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405km, 가격은 약 5600만원대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연말 프리우스 풀체인지를 마지막으로 올해 토요타코리아의 신차 러쉬가 끝난다. 렉서스에서 RZ450e를 출시한 것처럼 토요타코리아도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인데, 내년에 bZ4X를 출시한다. 출시 시기와 트림은 아직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bZ4X는 미국에 먼저 도입됐는데, 가격은 4만 2000달러, 한화 약 5600만원부터다. bZ4X는 RZ450e와 전기차 전용 e-TNGA 플랫폼을 공유한다. bZ4X 차체 크기는 전장 4690mm, 전폭 1860mm, 전고 1651mm, 휠베이스 2850mm다. 토요타 라브4보다 전반적으로 큰 크기다.
특히 휠베이스는 최근 국내 출시된 토요타 대형 SUV 하이랜더와 같다. bZ4X의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은 71.4kWh다. 1회 완충시 EPA 기준 전륜구동 405km, 사륜구동 357km를 주행할 수 있다. 15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0->80% 충전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토요타는 배터리 용량이 10년 또는 24만km 주행 후에도 원래의 90%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Z4X FWD의 전기 모터 최고출력은 204마력이다. AWD는 전륜과 후륜에 전기 모터가 각각 탑재된다. 합산 총 출력은 218마력이다. 제로백은 각각 8.4초, 7.7초다.
bZ4X는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외관, 1000mm에 달하는 2열 레그룸 공간을 갖춘 넓은 실내 등이 특징이다. bZ4X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오토 하이빔, 긴급 제동이 포함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최신 ADAS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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