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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 가격 인하 재차 실시

테슬라가 연말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또다시 가격 인하에 나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80만 대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4분기 47만 6000대의 차량을 판매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인기 차종에 대해 더 많은 가격 인하를 실시했다.

가격 인하 조치를 살펴보면 기본 모델3 가격은 1250달러, 한화 약 167만원 내려 3만 8990달러, 한화 약 5220만원으로 낮아졌으며 모델Y 롱레인지는 시작가 4만 9490달러, 한화 약 6625만원으로 2000달러, 한화 약 267만원 인하됐다.

이로써 테슬라 차량 가격은 모델3의 경우 올해 초보다 약 17%, 모델Y는 약 26% 저렴해진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가격인하 정책으로 테슬라 차량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수익이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초 32%의 수익을 추구했지만 3분기에는 수치가 2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시작 가격이 4만 3990달러, 한화 약 5987만원인 보급형 모델Y RWD를 선보였으며 이는 모델Y 롱레인지 대비 5000달러, 한화 약 670만원, 퍼포먼스 대비 약 9000달러, 한화 약 120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해당 모델은 1회 충전 260마일(418km)의 주행거리와 제로백 6.6초 등으로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은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다른 차량의 가격인하 역시 RWD 출시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져 올해도 목표 판매량을 달성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